孝子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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鍾·
이 정문(旌門)은 남궁종(鍾)과 남궁준( ) 부자(父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900년에 건립하였다.
남궁종(鍾)은 자(字)가 여진(汝振)이며 남궁보(堡)의 3남으로 먼거리(五里길)에 살면서도 매일 부모님께 문안드린 후 그 날의 일을 시작하였으며 이웃과의 화목도 두터웠다. 어머님의 병환이 위중하여 백약으로 치병하였으나 무효하니 새끼손가락을 잘라 피를 드린 후 회복하셨는데 부모님 세상을 떠난 후에는 평생을 하루같이 성묘하였다.
아들 남궁준( ) 또한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어머님의 와병 10여년에도 변함없는 정성으로 하늘에 기도하고 엄동설한
눈 속에서 산삼(山蔘) 세뿌리를 캐어 달여드리니 깨끗이 회복되었다. 70세에 돌아가시니 평생을 비바람을 가리지 않 고 눈물로 성묘하였다.
양위의 효자문(孝子門) 현판에는 남궁종:효자증 조봉대부(孝子贈朝奉大夫) 장몽교관남궁종지문(章蒙敎官南宮鐘之
門) 상지이십팔년신묘사월일(上之二十八年辛卯四月日) 명정(命旌 1891)이라 하고 남궁준:효자증종사즉중학교교관
(孝子贈從士卽中學校敎官) 상지사십이년을사칠월일(上之四十二年乙巳七月日) 명정(命旌 1905)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