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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재(聖住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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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재(聖住齋)는 충남 보령시 청라면 의평리 34번지에 있는데 시조(始祖) 시중공(侍中公) 휘 원청(諱元淸)의 향사(享

祀) 모시는 재실이다. 공은 961년(고려 광종 12)에 출생하셨으며 976년(경종 1) 과거에 급제, 비서랑(秘書郞)이 되셨

다. 같은 해 김행성(金行成) 등과 함께 송(宋)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국자감(國子監)에서 공부하고 이듬해 문과에 급

제한 뒤 귀국하여 문하성(門下省)에 근무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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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후 여러 관직을 거쳤으며 998년(성종 7)에는 당시의 문하시중(門下侍中) 경주인(慶州人) 이총섬(李寵暹)과 해주오씨(海州吳氏) 시조 오인유(吳人裕), 전의이씨(全義李氏) 이윤관(李允寬) 등과 함께 사직(社稷), 오묘(五廟), 국자감(國子監) 등의 창건을 주청(奏請)함으로써 이듬해 대묘(大廟)를 짓기 시작하여 다음해에 대묘가 낙성되고 국자감이 창립되었다. 994년(성종 13)에 대장군(大將軍)에 임명되시어 당시 서북방면의 중군사(中軍使)로 있던 서희(徐熙) 도원수(都元帥)와 함께 여진적(女眞賊)을 백두산(白頭山) 밖으로 물리친 공으로 함열백<咸悅伯: 구감물아현(舊甘勿阿縣)>에 봉해졌으며 관직이 문하시중(門下侍中)에 이르렀다. 따라서 후손들이 함열(咸悅)을 관향(貫鄕)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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